【영동=코리아플러스방송】 김재유 기자 = 충북교육청은 1년여 간의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을 마치고 17일에 영동교육도서관(관장 권오윤)이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현문 충청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충북도교육청 교직원, 영동군청 관계자, 학생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난계국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약 1시간 30여 분 간 진행된다.

영동교육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청소년 책과 음악’이라는 컨셉으로 2022년 2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27억1천9백만 원의 예산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649㎡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1996년 최초 개관 이후 27년만에 영동지역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이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교육공간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임을 밝히며, “영동지역 학생들이 독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의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세상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판단력이 성장하고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주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을 2021년부터 하고 있으며 2021년 3개소(보은, 옥천, 금왕교육도서관), 2022년 2개소(진천, 증평교육도서관)를 조성했다.

올해 음성과 단양지역 교육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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