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글로벌】 김대중 기자 = 17일 공주시청년센터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구호 물품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튀르키예ㆍ시리아ㆍ공주=코리아플러스글로벌】 김대중 기자 = 튀르키예ㆍ시리아 대지진 발생으로 전 세계가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서도 구호 물품 전달에 힘을 모았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시청년센터와 공주맘들의사랑방 회원, 자원 활동을 신청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구호물품을 모집했다.

이들은 의류부터 방한용품, 담요, 통조림 등의 물품을 약 30여 개 박스로 직접 포장 작업을 거쳐 지난 16일 튀르키예 대사관으로 우편 발송했다.

공주시청년센터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재난을 돕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실행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모아내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피해 복구 및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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