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출입기자 30여 명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준비현황 및 국내 유치 붐업방안 공유… 박형준 시장, 국내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협조 당부해
▲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 ▲ 엑스포사이트 시찰 ▲ 북항 홍보선 승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해 부산의 강점과 경쟁국 대비 차별성, 개최역량 강조

【부산=코리아플러스】 진명현 장영래 기자 = 부산시와 대한상의, 부산상의는 지난 17일 오전 대한상의 출입기자 30여 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현황과 국내 붐업(Boom-up) 방안을 공유하는 프레스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부산이 보유한 강점을 기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유치부지 시찰 등을 통해 경쟁국 대비 차별성과 개최역량 등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해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날 프레스투어에는 부산의 매력과 유치 역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명하고자 개최도시 시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직접 나섰으며, 행사장에는 대한상의 관계자와 국내 주요언론사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행사는 ▲ 간담회(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와 ▲ 북항(유치부지) 하늘공원 시찰 ▲ 북항홍보선 승선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박 시장과 장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북항 하늘공원으로 이동하여 유치부지를 시찰하고 마지막으로 북항 홍보선을 승선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상의 관계자와 부산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라며, “대한민국이 가진 첨단기술부터 각종 산업, 문화관광까지 포함한 모든 분야를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여러 국가와 연결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산이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발전하면 대한민국은 두 개의 바퀴로 구르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견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의 현지실사에 앞서 국내 전체에 뜨거운 유치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출입기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현재 2030세계박람회를 향한 부산의 유치 열기는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지역사회 전체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중추도시 부산이 동북아에서 경쟁력을 갖춘 물류·관광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와 부산시의 유치활동에 수도권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한상의 출입기자단은 이 날 홍보영상 시청과 질의응답, 엑스포 예정부지 시찰, 홍보선 승선을 통해 부산의 매력과 강점, 유치 준비상황을 충분히 보고 듣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기자단은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국민들의 강력한 유치 열망이 개최도시 선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깊이 공감하면서 국내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상의 관계자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앞으로도 정부, 부산시와 협력하면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실사 대응뿐 아니라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 교섭과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기반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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