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투기 상시단속반 운영을 통해 만연한 불법투기 근절 노력
-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힘쓸 예정

【전주=코리아플러스】 조원석 기자 = 덕진구는 만연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시단속반(이하 상시단속반)을 운영 중이다.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상시단속반은 주로 심야시간과 새벽시간에 원룸촌, 전통시장, 공단 주변 등 불법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차량을 통한 투기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불법투기 233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2천9백만원을 부과하였으며, 앞으로도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집중 단속하여 불법 투기 근절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덕진구는 올해 2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깨끄미사업(이하 환경깨끄미사업)도 진행하여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깨끄미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250여명을 통해 단독주택 분리수거함을 정비하고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제공과 환경정비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최근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관련하여 구민 여러분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이번 상시단속반 운영과 환경깨끄미사업 등을 통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며, 이를 통해 깨어있는 전주시민, 깨끗한 전주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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