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6일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지사는 단재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찾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나란히 찾았다.

이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31일 무상급식 협상 타결 이후 첫 공동 방문으로 합의서에 따라 대폭 인상된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가 적용되는 신학기에 맞춘 소통 행보다.

식생활관에서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줄을 서 배식을 받고 점심식사를 하며 학교급식 현장의 생생한 반응을 살폈다.

이 날 식단 안에는 로컬푸드인 무항생제 돼지고기(편육)와 친환경 딸기등이 제공돼 지역의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도 함께 알리는 자리였다.

도내 무상급식비 중 운영비와 인건비는 교육청이 100%(1038억) 전액 부담하며 식품비는 교육청이 40%(405억), 지자체가 60%(607억)씩 재원을 분담해 추진된다.

특히, 충북의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급식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해 9개 도 단위 지역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식품비 단가를 적용하여 제공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확대로 질 높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급식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환기시설을 비롯한 급식환경 개선에도 적극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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