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는 5개 자치구 29개 도로구간 재포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는 최근 건설관리본부가 도로 균열 등 파손으로인한 사고 위험이 큰 구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5개 자치구 29개 도로구간 재포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포장 공사에는 총 55억 원을 투입해 공사는 교통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겨울철 제설제 살포와 급격한 기온 변화 등에 따른 노면 파손과 교통량 등을 고려해 정비가 시급한 서구 노후 구간에 대한 재포장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서구 재포장 도로 구간은 △한밭대로(누리아파트에서 은평공원) △천변고속화도로(은평공원에서 다모아아파트) △월평동로(진달래네거리에서 누리네거리) △원도안로(도안리슈빌아파트 일원) △도산로(탄방동 1432에서 남선공원네거리) △관저로(관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저동 1340) 등 총 6개 구간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본부장은 “올해 재포장 공사는 신속히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조기 착공할 계획으로 공사로 인한 지체·정체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관리본부는 지난해는 재포장 공사를 6월에 추진해 10월에 마무리하였고, 올해는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3월에 착공해 6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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