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벚꽃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곳, 제주에서 화려한 왕벚꽃과 함께 새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주 왕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제주 전농로 왕벚꽃=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따뜻한 남쪽 제주도에 피어난, 벚꽃 중에서도 꽃잎이 크고 아름다운 제주 자생종인 왕벚꽃 축제가 24일(금) ~ 26일(일) 3일간 열린다. 

겨울의 추위와 매서운 바람을 잊고 봄의 정취에 마음껏 젖어 드는 것도 제주관광의 한 묘미가 될 것이다.

전농로 왕벚꽃 만개=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의 왕벚꽃 축제는 제주시 전농로, 애월 장전리 등에서 볼 수 있는 왕벚꽃은 화사하고 탐스어우며, 한라산 중턱의 산간도로는 4월 중순까지도 벚꽃을 볼 수 있다.

제주시 전 농로 거리를 비롯해 광령리 무수천에서 항몽 유적지 사이의 거리, 제주대학교 진입로가 벚꽃길로 인기가 높다. 

삼도동 전농로 왕벚꽃=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이번 제주황벚꽃 죽제는 주최 삼도1동 축제 추진 위훤회에서 주관하며, 삼도 1동 전농로 일대에서 열리며 애월읍 장전리 3-25(토)~26일(일) 동시에 행사를 한다. 문의는 064-728-4524 (삼도 1동 축제추진 위원회) 문의하면 된다.                                             

장전리 왕벚꽃=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전농로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왕벚꽃나무 가로수길이며, 밤에는 등불을 벚나무에 장식을 하는데 그 모습도 또 다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주 왕벚꽃 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맛있는 먹거리와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벚꽃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장전리 왕벚꽃=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 왕벚꽃 축제장에는 발그레한 볼처럼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며 꽃망울을 터트리는 아름다운 곳으로 "제주방문 관광객은 왕벚꽃 축제에 한번 왕 봅써"

제주의 3월은 만개한 벚꽃이 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낸 우리에게 벚꽃은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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