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누리콜(장애인콜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누리콜 이용자연대와 세종시청 교통과,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20여명이 참석헸다.

지난해 10월 시에서는 선착순 예약방식의 문제점 개선과 교통약자의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누리콜 운행방식을 위치 기반 즉시 호출제(바로콜)로 전환한 바, 운영 현황 점검 과 개선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이다.

즉시 호출제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결과 월 이용건수가 기존 예약제 방식 대비 최저 12.0%에서 최고 24.6%까지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배차시간 단축을 위한 방안과 장시간 대기로 인한 이용자 불편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 필요성이 제기됐다.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토대로 세종시청과 도시교통공사에서는 추후 운전원 추가 채용과 차량 추가 구입과 더불어 문자 전송 시스템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 위원장은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 발간된 ‘지난 2021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에서는 보행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21대 운영하고 있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4위 수준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