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16일 동구청장은 ‘제20회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인동 한국전기안전공사 앞 만세로 광장에서 ‘제20회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광복단체와 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태극기 물결을 이뤄 인창교에서 대전로에서 인동네거리에서 만세로 광장 구간에서 독립만세 가두행진을 진행한다.

이어 만세로 광장에서 식전 공연으로 만세운동 당시의 아픔과 절규를 재연한 마당놀이 공연이 선보이고 의식 행사로 국민의례와 3·1절 노래 합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 퍼포먼스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여 선열들의 꺾이지 않는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참석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재연행사는 기미년 3월 인동장터에서 울려펴진 독립만세 함성을 몸소 느끼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제20회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에 주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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