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사진=충북도교육청)

【청주=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중․고․특수․대안학교 구내 학교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메리다 컨벤션에서 ‘2023.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학생 증가에 대응하여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학생 자살 예방 대책 시행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교장의 역할과 책임성 증대를 위해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 내용은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차명호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 △학교장이 알아야 할 자해아동 대처법(이선환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연구소 전문의)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의 이해(최지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윤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생명윤리 의식 증진과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 향상과 교육공동체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육회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개인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교장 하연수 외에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자살예방 업무담당자와 자살예방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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