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의견 수렴을 위한 도민 경청회가 3월 29일부터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ㆍ제주=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 제주 제2공항 건설 조감도(사진= 국토교통부)

【세종ㆍ제주=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환경부가 제주도 29일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협의’ 의견을 공개한 제2공항 건설 사업 기본 계획안에 대한 첫 도민 경청회를 개최한다.

도민 경청회는 오는 4월 6일에는 서귀포시 강정동 청소년수련관, 4월 24일은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 회관에서 오후 3~5시 도민 경청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경청회에서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 별도로 지난 9일부터 홈페이지에 기본계획(안)을 게시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60일 동안 온라인 의견 접수도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3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도․행정 시 누리집(홈페이지), 도 공항 확충 지원과, 주민소통센터 성산읍, 제주시 교통행정과, 서귀포시 시민소통 지원실, 43개 읍·면·동 주민센터, 우편 등을 통해 수렴한다.

제주도는 도민 경청회를 통해 제2공항에 대한 찬성·반대 의견 모두를 아울러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렴해 가감 없이 국토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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