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계룡시)
(자료사진=계룡시)

【계룡=코리아프러스】 한동욱 김대중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기존 다자녀, 장애인 가구에만 지원되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시내 모든 영아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키며, 음식,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먹는 접종’ 방식으로 ▴로타릭스 2개월, 4개월 두 번 접종이 이루어지며, ▴로타텍은 2개월, 4개월, 6개월 세 번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김광석외과, 김민정소아과, 연세가정의학과, 정소아과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생후 2개월부터 6개월까지의 모든 영아로 확대됨에 따라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영·유아기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42-840-35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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