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코리아프러스】 한동욱 김대중 기자 = 8일 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계룡시)<!--/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30319_010055_988.sdocx--><br>
【계룡=코리아프러스】 한동욱 김대중 기자 = 8일 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계룡=코리아프러스】 한동욱 김대중 기자 = 충남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 여성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행사에 앞서 지난 7일 오후 이응우 시장을 만나 여성의 날의 시초가 된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요구했던 ‘빵’을 전달하며 세계 여성의 날이 가지는 의미와 캠페인 주제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여성의 지위가 예전에 비해 크게 나아졌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 불평등이 산재해 있다”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 폭력 없는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여성의 날 당일인 8일에는 협의회 임원진들이 청소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근로자를 찾아 장미와 빵을 나누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사광장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지역 시민들에게 여성의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꽃과 생존권을 뜻하는 빵’을 나눠 주었고, 국립여성사 전시관 순회전과 연계하여 ‘역사 속 여성 인물 사진전’도 함께 전시하며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제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기념했다.

이명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공정을 포용하기 위한 인식 개선에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벌인 시위에서 시작됐으며, UN이 1977년에 이르러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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