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투명페트병 15개당 종량제봉투(5L) 1장 교환

【대전=월간 코리아플러스】 김민수 기자 = 15일 김광신 중구청장이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민수 월간 코리아플러스 기자

【대전=월간 코리아플러스】 김민수 기자 = 대전 중구는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자원의 선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15일 ‘15(일오)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티셔츠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투명페트병 15개(규격 무관)를 종량제봉투(5L) 1장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중구 거주민이면 누구나 주 3회(수,목,금)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교환 가능한 대상은 음료나 생수가 담겼던 투명페트병으로 세척 후 건조한 상태만 가능하다. 유색 페트병, 일회용 용기, 음료수 등 이물질이 묻어있는 투명페트병 등은 교환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16일 유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어린이집, 자생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투명페트병 교환과 함께 분리배출 방법 시연, 교육·체험 활동을 하고, 홍보 안내문과 다회용 장바구니도 나눠 줄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중구는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투명페트병뿐만 아니라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며, “자원 재활용과 우리 후손들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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