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사진=충북도교육청)

【증평=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증평군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간부직원(20명)과 직속기관장(12명), 교육장(10명) 등 총 42명 일정으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교육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 확립과 2023년 충북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부서별 비전수립과 목표설정을 통한 리더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본청 부서장 브리핑을 시작으로 김진숙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사의 ‘AI를 활용한 학생과춤형교육과 교실수업개선 지원 방안’이 이어졌다.

또한, 이어지는 시간에는 △맞춤형 학력 향상 방안 △전인적 성장을 위한 독서교육 △충북교육정책 홍보 방안 등 3개의 주제 그룹으로 나누어 참석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구성원들의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2일차에는 직속기관장과 교육장 부서 비전 브리핑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 △교원 전문성 신장 방안에 대한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협의가 이뤄졌고, 김현진 한국교원대 교수의 ‘고교학점제 책임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충북 리더그룹의 정책 추진 역량 함양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의견 나눔으로 리더 스스로 먼저 한 발 더 성장하는 기회를 삼고자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리더십 교육분야의 전문가인 로널드 A.하이페츠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변화의 문화 속에서 리더는 도덕적 목표를 갖고 변화과정을 이해하며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하며 또한 지식을 쌓고 공유해 구성원의 열정을 끌어내는 응집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정책방향이 리더에게만 머물러 있지 않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교육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 지혜가 필요한 시대에 열정적인 가르침과 능동적인 배움 속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함께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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