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23일 전주시 기업 유치 추진단 발대식 및 간담회 개최, 기업유치 위해 총력전 펼치기로
-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제산업국 4개 부서와 3개 기관, 기업인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

【전주=코리아플러스】 조원석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업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3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 지원기관과 경제인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기업유치 추진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주시 기업유치 추진단 역할과 기업유치 추진전략에 대한 소개에 이어 2023년 활동계획과 기업유치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출범한 기업유치 추진단은 단장인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경제산업국장, 4개 부서장,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탄소산업진흥원·캠틱종합기술원 등 지원기관 대표,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혁신의료기기슬증센터·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 전주상공회의소장·이노비즈 전북지회장·전주시중소기업연합회장 등 경제(기업)인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2026년까지 유망기업 120개사 유치를 목표로 역량을 모아 집중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유망기업 3개사와 투자 MOU 체결을 목표로 타깃기업 150개사를 발굴하여 전문 분야별 중점 타깃기업 2~3개사를 집중관리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용지의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산업단지 내 부족한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유도해 첨단업종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노후 산단인 팔복동 전주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조성 당시 주력 업종인 섬유, 화학, 제지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유휴 공장부지가 없어 유망기업의 유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노후산단 활성화와 첨단업종 유치에 대한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김인태 전주부시장은 “전주시는 제주도까지 관할한 전라감영이 자리했던 자랑스러운 땅이었으며, 그 이유는 전주가 조선왕조의 뿌리였고 경제력이 강했기 때문”이라며 “강한 경제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유망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미래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단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부닥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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