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생고등학교, ‘서해수호의 날 바로 알기’주간 운영

【성남=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풍생고등학교는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 바로 알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성남교육지원청)
【성남=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풍생고등학교는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 바로 알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성남교육지원청)

【성남=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풍생고등학교는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 바로 알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의 ‘2023년 보훈 테마활동’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풍생고등학교는 2016년 제정 이후 8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보훈영화제, UCC 및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20일에 진행된 보훈영화제는 2002년 6월 연평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제2연평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을 상영하고,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통해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생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발생했던 사건이었던 만큼 참여 학생들은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학급 안에서는 포스터와 UCC를 통해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NLL’ 등의 키워드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 팀이 공모전에 참가하여 작품을 뽐냈고, 우수 포스터는 학생들의 등굣길에 일주일간 전시했으며, UCC는 교 내 모니터를 통해 상영되었다.

또한, 4월 1일 토요일에는 해군 제2함대 내에 있는 ‘서해수호관’을 방문, 대한민국 해군이 서해를 지켜온 역사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을 계획 중이다.

해군 장병의 생동감 있는 해설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종 교장은 "풍생고등학교는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6.25 전쟁 바로 알기’, ‘학급 사진을 이용한 태극기 만들기’, ‘선배 시민에게 배우는 역사 이야기’ 등의 월별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보훈테마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생고등학교는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과 지역 사회가 보훈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면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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