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연간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이소희 대표의원과 김학서․윤지성 의원을 비롯해 이길재 충북대 교수와 사진숙 (전)어진중 교장, 고지은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교육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정책과 운영방안 등을 면밀히 연구하기 위해 교육 실태조사와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기본방향 설정, 사업 발굴, 이행방안 마련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 활동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데 이어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 등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희 의원은 “교육자유특구는 아직 전국 어디에서도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논의된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자율성과 다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명적 발상으로 개혁을 넘어서는 교육혁명을 우리 연구모임이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교육자유특구란 학교 설립과 운영 등의 규제가 완화되는 특별 구역을 지칭하고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특구지정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제정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