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개교 7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충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광고등학교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세광고)

【충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광고등학교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다.

세광고는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에 비전홀(강당)에서 2만 3천여 명의 동문들의 성원과 지역인사들, 교육가족들의 축하 및 미래의 다짐 속에 기념식을 가졌다.

세광고등학교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는 예수님의 말씀, ‘世光’이라는 교명 아래 청주제일교회 망선루에서 1953년 4월 1일 개교했다.

이는 충북지역의 기독교인들에 의한 민족정신과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리였기에 더욱 남다른 자긍심으로 출발했다.

개교 당시 학교 부지를 살 여유도, 교실을 지을 여력도 없이 미약한 시작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70년이 지난 현재 세광고등학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의 지평을 여는 명문사학으로 인재를 배출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다수의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하고 프로야구를 선도하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였으며 각종 학력, 예능, 진로진학지도 결과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이루는 삼위일체의 교육 선도로 많은 교육 주체들로부터 부러움과 인정을 받아오고 있다.

이정배 교장은 “70주년을 맞이하며 ‘축복의 여정! 세상의 빛으로’라는 함축된 인사로 그동안의 고난과 축복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모든 지역민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자리를 공유하며 성장하고 싶다”고 소망하였다.

이 날 개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은 “세광고등의학교의 교육활동은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지․덕․체를 겸비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상과 같다.”며 “세광고는 70년 동안 교사들의 성실함과 헌신, 교직원들의 지원과 협력, 학부모들의 신뢰와 지지로 세광고만의 교육을 실천했다. 7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황영호 충청북도의회의장과 윤응진 세광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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