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산림청 주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 대회’서 숫모르 팬택 숲길의 우수성이 인정된 한라산 둘래길 8구간으로 제주 절물자연휴양림과 한라산 생태숲길이다.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 대회’에서 숫모르 편백숲길이 우수 숲길로 선정됐다. (사진출처=네이버 캡쳐)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 대회’에서 숫모르 편백숲길이 우수 숲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라 생태숲 숫모르 편백숲길은 산림 치유의 쉼터가 되고있다.(사진=네이버 캡쳐)

숫모르 편백숲길은 한라생태숲~개오리 오름~절물자연휴양림~노루생태관찰원~거친 오름을 연결하는 편도 총 8㎞ 숲길로, 야생화 집단 군락지, 편백나무임 등 제주만의 특색 있는 숲길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숲길 관리청인 제주도와 행정 시는 협업으로 기존 노선을 연결해 숲길을 조성했으며, 숲길 노선에는 복수초, 박새, 변산바람꽃, 노루귀, 산수국, 고사리류와 노루, 운문산반딧불이, 큰오색딱따구리 등 사계절 동・식물이 분포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라산 숫모르 생태숲길 안내도. (사진=네이버 캡쳐)

더불어 거친 오름, 개오리 오름, 견월악 등 오름 군락과 제주마(馬) 목장, 한라생태숲,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등 주변 산림 생태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숫모르 편백숲길은 경사도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1970년대 산림녹화 사업으로 조성된 울창한 편백 리미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산림 치유의 쉼터가 되고 있다.

한라산 편백숲길이 한라 명품 생태숲길로 선정했다. (사진=네이버 캡쳐)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숫모르 편백숲길이 한국 대표 명품 숲길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국가숲길 추가 지정, 사려니 숲 에코힐링 체험행사와 연계한 걷기 행사 개최 등 명품 숲길이 가득한 제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주최 전국 걷기 좋은 명품 숲길 30선에는 제주 사려니숲길과 인제 자작나무 숲길, 부산 백양 산나들 숲길, 예산 백제 부흥군 김(3코스) 등이 함께 선정됐다.

숫모르 숲길을 맑은 공기를 마시며 탐방을 추천한다. (사진=네이버 캡쳐)

한라 생태 숲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느키며 산책할 수 있는 편백나무 숲길은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소나무와 단풍나무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울창해 푸른 숲을 감상아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할 수 있는숫모르 숲길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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