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3기 참여 희망 청년 ’23.4월 300명 모집 예정

【서울=코리아프러스】 반재철 기자 = 서울시는 ’23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참여할 글로벌 기업·유망 스타트업·국제기구 등 참여기관을 확정하고, 현장수요 기반의 실무교육 운영 교육기관 선정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3년 4월 청년인턴 참여자 300명을 모집하여 6~8월 전문 교육기관에서 기업 수요기반의 실전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9~11월 참여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이 인턴십 수료 후 참여기업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참여기업에 일자리 매칭이 되지 않은 청년에 대해서는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 등을 적극 활용,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23년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 경험’ 제공이 가능한 사업 참여기업·국제기구는 총 84개 기관으로, ▲테슬라, 퀄컴, 펩시콜라, 쓰리엠(3M), AIA생명 등 10개 글로벌 기업 ▲ 엠비씨(MBC)아트, 티몬 등 52개 유망기업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시티넷(CITYNET), 유니세프(UNICEF) 등 22개 국제기구이다.

특히, 신설된 국제기구 분야는 평소 국제기구에 관심이 많았지만,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청년이 국내 소재 국제기구 인턴십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경력을 쌓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3.4월 말「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3기 참여 희망 청년을 모집할 예정으로, 선발규모는 총 300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또는 서울시 일자리포털(job.seoul.go.kr) 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단순 경험 쌓기용 인턴 프로그램이 아닌 실전형 교육과 체계적인 인턴십을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사업”이라며 “경력을 쌓아야 하는 청년과 인재를 찾는 기업·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모두 만족하고, 참여자가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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