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동재)은 캐나다 퀸즈대학교(Queen’s University) 사범대학(Faculty of Education, 학장 Rebecca Luce-Kapler) 예비교사에 대한 교육실습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대학교)

【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동재)은 캐나다 퀸즈대학교(Queen’s University) 사범대학(Faculty of Education, 학장 Rebecca Luce-Kapler) 예비교사에 대한 교육실습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퀸즈대학교 사범대학은 한국에서의 교육실습을 희망하는 1명의 예비교사(Wesberlyne Avril, 불어교사 준비)를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 파견했다. 

해당 실습 학생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의 지원을 받아 13일부터 31일까지 3주 간 공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학과장 진종화),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희숙),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에서 교육실습을 수행했다.

퀸즈대학교에서 불어교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Wesberlyne Avril 학생은 이번 교육실습을 마무리하면서 “공주대학교와 두 곳의 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공주대학교 교수들과 고등학교 교사들로부터 교사가 갖추어야 할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국에 돌아와 교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과 퀸즈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2019년 2월에 학생 교류 및 상호 교육실습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 동안 학생 교류나 교육실습 협력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교육실습 지원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사실상 두 대학 간 최초의 학생 교류라고 할 수 있다.

Wesberlyne Avril 학생에 대한 교육실습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이동재 학장은 “앞으로 퀸즈대학교와의 학생 교류 및 교육실습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서로의 교육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다시 시작하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의 토론토 교육실습과 연계하여 토론토 온타리오주 교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본교 예비교사들이 퀸즈대학교에서 부족한 학점 및 실습 시간을 취득할 수 있도록 퀸즈대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토론토카톨릭교육청 및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오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토론토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영어 수업 시연 및 면접을 거쳐 9명의 예비교사를 선발하였으며, 영어 교수법 및 학생 지도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4월 28일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실습을 인솔하게 될 사범대학 이동재 학장은 “이번 출장 기간에 퀸즈대학교 사범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며, 퀸즈대학교와의 교육실습 협력 확대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제도 도입에 대해서도 함께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토론토카톨릭교육청 소재 고등학교에서의 ‘교육실습’과 퀸즈대학교에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향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