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학교 중심으로 글쓰기,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 열고 사례 공유
다양한 책 쓰기 활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작가 역량 신장
지역의 학생책쓰기 문화 확산, 공유하는 선도학교 역할
교사 워크숍,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책 출판, 출판기념회 확대 운영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전자책 쉽게 제작하는 강의를 ㅎ가ㅗ 있다.(사진제공=경기교육청)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한 책 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중심교는 지역의 ‘학생책쓰기’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선도학교 역할을 하는데, 올해는 지역 단위 교사 워크숍,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657명 학생이 참여해 397권 책을 발간했고, 올해는 전체 25교 3,036명 학생이 책 쓰기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중심교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책 출판(서지책 또는 전자책) ▲출판기념회 등 일 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1인 작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학생들은 ▲인문·자연 계열별 진로 관련 주제연구 ▲자유학년 연계 주제 ▲자서전 ▲자유 주제의 시, 소설, 수필 ▲그림책 창작 ▲에세이 출간 ▲비문학책 ▲책 대화집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쓴다.

또, 오는 7월 학생들이 진행한 책 쓰기 프로젝트, 출간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 스스로 책을 쓰는 과정을 경험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과 학교가 1인 작가 활동에 참여해 독서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4월 중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와 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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