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13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충주성심학교 비막이통로 준공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충주=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13일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충주성심학교 비막이통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윤 교육감과 이정범 충청북도의회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심선보 충주교육장, 이혜경 충북특수교육원장, 최영국 충북라이온스총재와 라이온스클럽 임원단, 오영희 성심농아재활원장, 황규만 충주성심학교운영위원장, 고은실 충주성심학교 학부모대표, 교육청과 학교 교직원,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여 분 동안 진행됐다.

준공식 중 특수교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특수교육대상학생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최영구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와 최현청 사무총장, 백운학 재무총장에게 윤 교육감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홍향순 충주성심학교장 수녀는 “설립자 옥보을 신부님의 ‘사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신념처럼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들의 지원으로 또 하나의 기적같은 선물을 줬다”라며, “우천 시 통행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청각장애 학생들이 꼭 착용해야 하는 보조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게 되어 학생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확장하도록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관리 강화로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공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충주성심학교에 건강과 사랑이 더욱 넘치길 바라며 즐거운 봄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윤 교육감은 지난 3월에는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를 방문해 전국 최초 유·초등과정이 이은학교로 분리된 공간 재구조화와 안전시설 확보대책 등을 논의하고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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