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미래역량 중심 진로융합활동 참여

【홍성=코리아플러스】 김미영 장영래 기자 = 충남교육청은 25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원장 현경숙)의 개원식을 갖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역량 중심 진로융합교육을 본격 실현해 나간다고 밝혔다.

홍성군 홍북읍에 위치한 진로융합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진로교육, 융합교육, 미래교육을 모두 담아낸 기관으로, 현재 9개 대주제와 31개 소주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 6천여 명 이상의 중학생이 교육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찾아가는 진로융합활동으로 14,000명의 중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음해에는 방문학생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기초와 심화 진로융합활동을 일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원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사각지대 없는 소외계층 대상 진로교육 ▲신산업 관련 대학연계 진로체험 ▲학부모 진로공감 한마당 ▲학생 진로이력관리시스템 정책연구 등을 추진한다.

진학교육과 관련해서는 ▲충남형 대입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도내 5개 권역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운영 ▲수시․정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 ▲교원 진학교육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진로진학교육 등을 한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도 내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진로융합교육원이 창의융합적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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