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예방 당부와 민·관 소통의 장 마련,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시기에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부안군 낚시연합회 및 낚시어선 종사자,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부안군 격포항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 했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봄 행락철 시기에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4월 26일 부안군 낚시연합회 및 낚시어선 종사자,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부안군 격포항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격포항 낚시어선협회, 부안군 구조협회 등 낚시어선 종사자 30명과 부안군, 부안군 수협, 군산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봄 행락철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간담회에서 낚시어선 사업자 및 종사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금연 구역 지정·관리 홍보, 오물·쓰레기 등 해상 투기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낚시어선 선장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등의 대국민 홍보 창구 역할도 부탁했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바다를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어선 종사자와 이용객들 또한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이날 간담회 종료 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부안 격포항 낚시어선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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