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단법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오공임 기자 = 법무부 사단법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지난 27일 법무부 교정본부 회의실에서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신용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학의 협력을 강화하여 수형자 등 법무보호 대상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 협력 분야는 △ 인성교육, 출소예정자 교육 등 사회복귀 지원 교육의 질적 향상에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 지원 △ 무의탁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복귀에 요긴한 사회복지기관 등과의 원활한 연계 지원 △ 재범방지 교정교화프로그램 및 각종 교정정책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 학술대회 등을 통한 수형자 재범방지 방안 자료 공유 등이다.

교정본부가 학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가 최초인 만큼 이날 행사에 교정본부에서는 신용해 본부장, 최제영 교정정책단장, 김승만 보안정책단장, 한태환 교정기획과장, 최국진 사회복귀과장, 승영근 교정관, 권유진 교정기획과 교위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학회에서는 회장 양혜경 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 부회장 이동헌 한국공학대 교수, 총무상임이사 이재민 중원대 교수, 연구상임이사 안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연구상임이사 윤영석 법무법인 YK 변호사, 홍보상임이사 이상만 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법인사무국장, 간사 선영화 한국법령정보원 전문연구원이 참석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교정현장의 변화와 혁신으로 수형자를 교정교화하고 국민의 안전한 삶 보호를 구현함에 이번 관·학 협력이 실질적이고 일체적으로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학회 양혜경 회장은 “양 기관의 공동 목표를 향해 수형자 교육은 물론이고 교정본부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교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방향성 있는 이론적 콘텐츠 발굴·제공에 학회가 융복합적 역량을 결집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재범방지를 위한 법무보호복지사업 및 제도에 대한 제반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창립된 국내 유일의 학회다. 작년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세 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고 연 2회 발간하는 학술지 ‘법무보호연구’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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