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미디어 창간기념

【세종=코리아플러스미디어】 장영래 기자 = 2023 코리아힐링페스티벌 금강 오핫 둘레길 걷기 행사를 오는 5월 21일 오전 11시에 대전 신탄진에서 개최한다.
2일 국만수 코리아플러스미디어 회장과 안정호 코리아플러스글로벌 부회장은 한국물환경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이를 진행키로 논의를 하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미디어】 장영래 기자 = 2023 코리아힐링페스티벌 금강 로하스 둘레길 걷기 행사를 오는 5월 21일 오전 11시에 대전 신탄진에서 개최한다.

한국물환경협회(이사장 명한영, 대표이사 장영래)는 '코리아힐링페스티벌 금강둘레길 걷기'를 5월 21일 일요일 오전 11시  코리아프러스 창간 19주년 행사로 진행한다.

땅 사랑 물 사랑 2023 코리아힐링페스티벌 ‘금강 대청호 로하스 길’ 걷기행사는 신탄진 용정 초등학교 11시에 출발한다.

이에 앞서 2일 국만수 코리아플러스미디어 회장과 안정호 코리아플러스글로벌 부회장은 한국물환경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이를 진행키로 했다.

금강 로하스길 걷기 행사에 참가한 오공임 코리아플러스방송 회장의 글이다.

홀딱 벗고 

오공임

느리게 걷는 금강 로하스 길

도란도란 나누는 정담 

밤 꽃이 절정을 이루니

그 향기에 절로 취한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

한참을 바라 보면

잉어 떼 무리 지어 

도도한 자태

 

한 걸음 두 걸음 조금 더 느리게 

"훌딱 벗고" "홀딱 벗고" 

울음인 듯 노래 이 듯

어쩌란 말이냐 

 

홀딱 벗고 홀딱 벗고

내 이름 아느냐

노래하고 또 울음 우는

한나절이 꿈인듯 지나친다.

야한 이름을 지닌 새  "홀딱벗고 새"  자연의 소리는 다양하기도 하다.

신탄진 금강 둘레 로하스길을 걸으며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 마침 구름이 가려주어 걷기에 아주 쾌적한 기온으로 인해  동참한 학생을 비롯해 임직원 함께한 시간 걸음 수를 열어보니 2만보 정도 

하루 운동 양으로 충분하지 싶다.

모든 일정 마친 후 귀경길은 일부러 무궁화 호를 타보았다.

넓직한 좌석에 서울역까지 두시간 남짖 석양이 지고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한 농촌 풍경 이제 막 모내기를 마쳐 뿌리를 내려가는 벼 이삯들 푸르른 초원을 연상시키며 하루 일을 접고 귀가하는 농부의 발걸음이 나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 그 짧기만 한 시간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도 또는 설레이게도 한다.

언제나 농촌의 들녘을 보면서 푸른 논 밭 길을 걸어 보고싶은 충동을 느끼며 

밤이 내리면 적막하기 그지 없는 농촌의 풍경

소쩍새 밤새 울고 개구리 울음소리 향수로 다가온다.

언젠가 농촌의 들길을 걸어보고 싶다.

석양이 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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