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 6월 총 11회 진행
인천문화예술회관 객석, 무대, 연습실 등 주요시설

【인천=코리아플러스】 주순용 기자 = 인천문화예술회관 메인무대(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코리아플러스】 주순용 기자 = 무대 뒤, 어디까지 가 봤니?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5월과 6월 총 11회에 걸쳐 견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신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나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무대, 객석, 예술단 연습실 등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여러 시스템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시연을 통해 공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장의 이모저모를 살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신나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무대기술, 음향, 공연기획, 시립예술단원, 공연장 관리 등 문화예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업무와 일상을 살펴보며 직업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기획자로부터 계획 수립에서 공연이 마무리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 및 에피소드 등을 들을 수 있으며, 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생생한 연습을 참관하며 예술가들의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음향 콘솔, 조명 바튼 등 무대 뒤에서만 엿볼 수 있는 각종 시설물들을 가까이서 살펴보며 각 무대파트별 전문영역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1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학교단체로만 진행하여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신나는 백스테이지 투어 일정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문의와 신청이 있었다. 회관 리모델링 후에는 좀 더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단위의 신청자도 접수 받으려 한다.

예술회관을 친근하게 느끼며,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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