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도의원 연구모임 첫발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허은경 김재유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지난달 28일 학령인구 감소 시대 지역소멸을 막고 작은 학교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소규모학교 활성화 연구모임 (대표 김현문, 청주14) 간담회를 의원휴게실에서 가졌다.

소규모학교 활성화 연구 모임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농산촌 지역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연계형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시작됐다.

이 날 모임에는 김현문(청주14), 이양섭(진천2), 이정범(충주2), 박병천(증평), 박용규(옥천2), 박재주(청주6), 유상용(비례), 이욱희(청주9) 등 8명의 의원들이 관련 논의를 위하여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북교육청의 소규모학교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지원 정책들을 검토하고 청주 강내초등학교(교장 박정원)와 괴산 연풍중학교(교장 정병성)의 사례들을 살폈다.

특히 작은 학교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많은 노력들을 청취했다.

대표인 김현문 의원은 “점점 줄어드는 인구로 지역이 소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지역의 중심인 학교를 살리는 방안을 국내외의 여러 우수사례들과 정책들을 공부하며 지역사회 연계형 활성화 방안들을 발굴할 예정” 이라며 연구모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참여 의원들 모두가 연구회를 통해 입법정책 역량이 강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