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50가구 찾아… 화분․선물세트 전달

【완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홍성삼, 오희홍)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8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일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통해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50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카네이션 화분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을 확인했다.

카네이션과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외로운 어버이날을 보낼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챙겨주니 고맙기 그지없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참여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간이 협력해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희홍 위원장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노인 공경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다함께 행복한 소양면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 반찬 나눔 사업 등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소양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