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체구 철의여인 칠보건철

【성남=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칠보건철 배정순 대표와 둘째 아들인 조영훈 군이 함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집수리 봉사에 참여 하고 있다. / 이태호 기자
【성남=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칠보건철 배정순 대표와 둘째 아들인 조영훈 군이 함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집수리 봉사에 참여 하고 있다.
/ 이태호 기자

【성남=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본 기자가 지난 며칠간 종합철물 매장을 성남시와 화성시에 매장 3곳을 직접 운영하는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칠보건철 배정순 대표를 직접 만나보고 함께 봉사에 동행해 봤다.

배 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젊은 20대 초반에 가정을 꾸려 슬하에 성인 자녀 두 명을 두었고, 키 159미터에, 몸무게 50킬로의 다소 작은 체구로 지난 30년간 건장한 남성들도 거뜬히 해낼 수 없는 ‘칠보건철’이라는 종합철물점을 성남 모란과 정자동, 화성동탄에 3곳을 직접 운영하며 판교에 ‘하동곰탕 다동북엇국’ 음식점과 ‘소매랑(소 곱창이랑, 메밀이랑) 한우곱창’ 이라는 음식점 두 곳을 10년째 운영 해오고 있다.

배정순 대표의 하루 일과는 새벽 5시부터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 두 곳에 출근하는 직원들을 출근시키는 일부터 일과가 시작된다. 또한 배 대표는 음식점에 출근하는 직원들을 출근시킨 후 자신이 운영하는 또 다른 사업체인 ‘칠보건철’ 이라는 종합철물점으로 출근을 해 직원들에게 업무적인 모든 것들을 지시하고, 검토한 후 틈나는 대로 집수리 봉사와 소외계층 어르신들 음식 대접 봉사, 미용 봉사를 함께 하며, 후원과 기부도 꾸준히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요즘 들어 배 대표의 든든한 지원군인 20대 후반의 둘째 아들인 조영훈 군도 엄마인 배 대표를 따라서 몇 개월 전부터 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어, 배 대표는 둘째 아들이 엄마인 자신과 함께 어르신들 음식 대접 봉사와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에 동참해 줌으로써 정말 고맙고, 자기 아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려운 소외계층을 한 번쯤 더 다시금 돌아보면서 선입견 없이 따뜻한 마음과 선행을 베풀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래의 글은 배정순 대표와 1:1 대면 인터뷰 내용의 글이다.

Q. 자신의 소개를 간단하게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성남하고 분당에서 칠보건철이라는 철물점을 30년 정도 운영하고 있는 배정순입니다. 판교에서는 하동곰탕 다동북엇국 소매랑 식당을 한 10년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하루 일과 시작은 언제부터 시작을 해서 언제 끝마치는지? 하루 일정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세요?
A. 제 하루일과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저의 식당 이모, 직원들을 출근시키면서 새벽 장사하고 식당도 도와줘 가며, 하루의 철물점까지 밤 10시에 끝나는 것 같애요.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이 되게 많은데, 그래서 철의 여인이라고 불려요. 근데 제가 열심히 여성으로서는 제가 열심히 살아온 여성인 것 같습니다.

Q. 사람들이 본인을 두고 ‘철의여인’, ‘우먼파워’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본인은 그런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나요?

A. 제가 ‘철의여인 우먼파워’라고 소문이 난 것은 정말 일에 대해서만큼은 즐겁게, 그 담에 행복하게 뭐 돈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우리 직원들하고 열심히, 재미있게 하는 일이 즐겁게 해서 이런 열정이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온 것 같고요. 지금도 너무 재미있게 사실은 일하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좀 지금까지 없이 재미있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Q. 일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들과 힘들었던 일들이 있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A.일을 하면서 식당 일하고 사업을 철물을 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던가는 저희 직원들이 저를 믿고 따라주는 거 10년씩, 20년씩 계속 직원들이 바뀌지 않고 나를 믿고 따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뭐 힘들었던 부분들은 원래 식당이나 사업을 하면서 사람들한테 힘들고, 사람 구하기 힘들고 뭐 이런 과정이 저한테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애요. 항상 이 가족 같은 식구들은 저희 식당이든 철물이든 그 가족들이 제가 무슨 다른 사람이 아닌 이 직원들이 가족이라고 생각을 하고 똑같이 대해줬던 게 이 직원들한테 진심으로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Q. 봉사와 후원을 어떠한 이유로 하게 되었으며,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제가 봉사하고 후원을 하게 된 계기가 3년 전부터인데요. 아침 5시~ 밤 10시까지 일하다 보니 어떤 것도 시간을 낼 수가 없었고, 어떤 계기에 의해서 제가 진짜 어려운 이웃의 현장을 가보니 정말 가슴 아픈 이런 사연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이거는 내가 봉사를 할 수 있는 이제는 봉사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고, 또 그런 마음이 내가 지금 너무 행복하게 살았구나, 내가 주위를 너무 안 살펴보고 내 주위를 돌보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해야 되나요. 그니깐 아무튼 정말 어려운 이웃이 많고, 조금 뭐 크게 아닌 조금이라도 사람한테 도움 아닌 이 어려운 사람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건 사실이고, 이게 하다 보니 정말로 너무 봉사에 갔다 오면 기쁜 마음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주위를 살펴주고 조그만 귀를 기울여주고 해주면 정말 좋은 따뜻한 마음에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며, 그래서 제가 한번 조금이라도 나서게 된,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어떻게 해 나아갈 것인가와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A. 어떠한 계기가 되어서 진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에 사람들이 우리 이오스 단체에 가입을 하셔서 함께 이오스 단체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저희 단체에 너무 착한 분들이 많아가지고, 제가 힘껏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봉사를 열심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기자가 며칠간 배정순 대표와 동행 하며 지켜보고 느낀 점에 대해서는 배 대표는 봉사하면서 싫은 내색에 대해 전혀 표출하지 않고 항상 즐거운 모습으로 성심을 다해 봉사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 같이 함께 봉사하는 단원들의 마음마저 일일이 새심이 돌아보면서 챙기고, 분위기 또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분위기 몰이꾼 역할까지 일인다역의 역할을 하면서 봉사를 즐겁게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소외계층,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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