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공동대응 체계 구축

 

【경기=코리아플러스】 반재철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코리아플러스】 반재철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반재철 기자)

【경기=코리아플러스】 반재철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간 ‘노인학대 예방‧근절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노인학대 신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 보다 1개월 앞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2020년 1천785건, 2021년 2천67건, 지난해 2천203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경찰은 요양병원 등 노인보호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대의심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학대우려 노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 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재발 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노인학대는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문제”라며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노인이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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