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서구는 1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민·관·군 간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2023년 화랑훈련에 대한 계획 보고와 참여기관 간 훈련 준비사항, 협조 내용 등 의견을 나눴다.

‘화랑훈련’은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의 훈련으로서 올해 4년 만에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며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합동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 화랑훈련에서는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폭발물, 드론 테러 대비 경보전파, 대피 훈련 ▲전면전 상황 가정 종합훈련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등도 함께 진행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훈련이 주민들의 안보 의식 고취와 위기 상황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훈련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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