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7시 50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에 참석해 자전거로 서울 도심을 누비는 시민들에게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7시 50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에 참석해 자전거로 서울 도심을 누비는 시민들에게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7시 50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에 참석해 자전거로 서울 도심을 누비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등을 거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약 21km 코스다.

서울시는 도심 속 자전거 타기 여정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다. 또한 주행이 끝나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자전거 퀴즈, 따릉이 및 자전거 용품 전시, 참가자 대상 간단한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주말 자전거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라이딩' 부문을 신설했다. 출발지는 자유로우며, 도착시간인 오후 1시~ 5시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해 비대면으로 주행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이날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에 참석한 오 시장은 속도나 순위가 아닌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참가자들 간의 안전거리와 안전속도를 유지하면서 자전거와 서울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한다.

한편, 서울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도로 질서유지를 위해 주행 구간 도로의 차량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경찰관, 모범운전자, 행사 안전요원 등 900여 명을 투입한다.

행사 당일 오전 5시 30분~ 10시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IC, 월드컵공원 등 진행 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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