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맹장염이 의심되어 위도파출소는 의용소방대 응급구조요원을 함께 편승해 이송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며 신속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하고있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주말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 및 안전관리로 분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늘(5월 22일) 새벽 12시 32분경 부안군 위도면 대리의 한 민박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는 민박집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환자 B씨(남, 60대)는 서울에 거주하는 위도 주민의 아들로 21일 저녁 10시경부터 심한 복통을 호소했고,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위도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하고 위도보건지소 보건의의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보건의 진료 결과 B씨는 맹장염이 의심되어 위도파출소는 의용소방대 응급구조요원을 함께 편승해 이송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며 신속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고, B씨는 안전하게 119에 인계될 수 있었다.

 칼에 손을 찔려 혈관(동맥)을 다쳤다는 위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A씨와 보호자의 이송을 위해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하고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0일 저녁 10시 59분경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거주 중인 A씨(남, 30대)가 자택에서 회칼로 얼린 생수통을 자르다가 본인의 엄지와 검지 사이를 찔렸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칼에 손을 찔려 혈관(동맥)을 다쳤다는 위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A씨와 보호자의 이송을 위해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A씨는 원광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다.

이어, 5월 21일 오후 1시 55분경에는 취약 개소 안전관리 차 예방 순찰 중이던 변산파출소 직원들이 부안군 격포항 팔각정 앞 해상에서 5척의 선박이 줄이 풀려 표류하는 것을 발견,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변산파출소 순찰팀은 즉시 인근의 출항 중인 어선을 동원해 해당 선박들의 안전 계류 조치 및 홋줄을 보강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각 선박의 선장들에게 연락해 안전계도 하였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주말에도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해 도서 지역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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