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논평
수원 연화장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비에 헌화하고 노무현 정신 계승 다짐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수석대변인 황대호, 수원3)은 23일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이하여 수원연화장 추모비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하고, 故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논평을 발표했다.

수원연화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인 장소로 추모비는 2012년 5월 시민추모위원회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황대호 수석대변인, 이채명(안양1), 전석훈(성남3), 장윤정 대변인(안산3)이 참석했다.

대변인단은 “매년 노무현 대통령 추모일이 되면 생전의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추모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고, 만들려고 했던 대한민국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한 발자국씩 전진하던 역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뒤로 후퇴하고 있다” 면서 안타까워했다.

역사가 뒤로 후퇴하는 이유는 “검사정권을 만들고, 법을 앞세워 노동자를 비롯한 약자들을 탄압하고 있으며, 인권의 가치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 진단했다.

또한 “야당을 인정하지 않고, 두 번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의 권한을 무시하면서 소통과 협치라고 하는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고 현 시국을 비판했다.

대변인단은 엄혹한 상황에서도 역사의 진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대변인단은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인간이 소망하는 희망의 등불은 쉽게 꺼지지 않고 그것이 역사에 실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전하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위대한 도민과 함께 앞으로 전진하는 역사를 경기도에서부터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아래 글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의 논평이다.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가 돌아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수석대변인 황대호, 수원1)은 수원 연화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여 더디지만 앞으로 전진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매년 노무현 대통령 추모일이 되면 생전의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추모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고, 만들려고 했던 대한민국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한 발자국씩 전진하던 역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뒤로 후퇴하고 있다.

검사들이 사회 곳곳에서 또아리를 틀고 권력을 잡아 검사정권을 만들고 있다. 법을 앞세워 노동자를 비롯한 약자들을 탄압하면서 인권의 가치는 허물어지고 있다. 일본에는 굴욕외교, 미국에는 굴종외교를 자처하며 신냉전의 첨병이 돼 한반도를 평화가 아닌 전쟁의 수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다.

야당을 인정하지 않고, 두 번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의 권한을 무시하면서 소통과 협치라고 하는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인간이 소망하는 희망의 등불은 쉽게 꺼지지 않으며 이상은 더디지만 그것이 역사에 실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역사의 반동이 계속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국민이 가진 거대한 힘이 결국 역사를 앞으로 이끌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위대한 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역사를 경기도에서부터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3년 5월 23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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