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지구 환경 위한 자원순환 중요”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시새마을회가 23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구촌 옷 나눔 장터’ 행사에 참석해 격려며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시새마을회가 23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구촌 옷 나눔 장터’ 행사에 참석해 격려하며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용인시새마을회가 23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구촌 옷 나눔 장터’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옷가지 등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부받은 옷 900벌과 지난 16일 읍면동 주민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헌 옷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25t의 헌 옷 중에서 깨끗한 것을 선별한 후 세탁과 수선을 거쳐 물품을 내놓았다.

장터 개장과 함께 행사장에는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 준비한 옷 1500여 벌의 주인이 됐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생명살림 운동’ 의 일환으로 매년 헌 옷 모으기 행사, 옷 나눔 장터 운영 등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길자 용인시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이 열심히 모은 옷들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속적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입던 옷을 세탁하고 기부한 옷까지 나누면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자원순환이 중요한데 솔선수범해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데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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