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추평호산뜰애마을 엄정면 중원문화의 대표적인 민속축제 2

 

[충주=코리아플러스] 조명자 기자 = 충북 충주시 엄정면 중원문화의 대표적인 민속축제를 소개한다.

충주시 중원문화의 대표 민속축제인 2023 목계별신제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렸다.

엄정면 목계 일원은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로서 많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를 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였다.

또한 목계 강배체험관은 중원문화재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 자세한 역사와 문화 탐방을 접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첫날 별신제 의식인 신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민속놀이, 민속무용, 국악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틀째인 30일에는 목계뱃소리 재연, ‘꼭두놀이 제머리마빡’ 연행과 어울림마당 개막 및 행사의 백미인 ‘동․서편줄다리기’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별신굿인 ‘송신굿’을 펼치며 별신제의 막을 내렸다.

이 외에도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 트레블러크루의 비보잉, 부루나예술단의 퓨전국악, 장구난타, 대북공연과 지역민 화합을 위한 가요제, 유채꽃마차 타기, 어린이 체험행사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상영 추진위원장은 “8만㎡ 규모의 유채꽃이 만발한 목계나루에서 열리는 목계별신제에 민속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도 경험해 보았”며 “특히, 매력적인 체험활동을 다채롭게 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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