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학술대회…환경과 복지 공존가치 나눠

【순천=코리아플러스】 강종훈 장영래 기자 = 24일 전남도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환경복지라는 새로운 복지체계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복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순천=코리아플러스】 강종훈 장영래 기자 = 전남도는 2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환경복지라는 새로운 복지체계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복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지속 가능한 생태복지 실천!’을 주제로 전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컨퍼런스)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식 및 퍼포먼스, 역량강화 특강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협력기관, 업무 담당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학술대회(컨퍼런스)는 기후 위기가 취약계층 생존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복지 실천 동참을 통해 환경과 복지의 공존 가치를 나눠 의미를 더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이 취약계층에 야기하는 생존권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환경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 의지를 다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앞으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 민간 인적 안전망으로,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시군 및 읍면동 단위로 구성돼 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자원 연계, 취약계층 보호체계 구축 역할을 하는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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