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경북=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경북=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경북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급식소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급식종사자 배치 기준을 완화해 급식종사자 207명 증원과 교육 일수를 신설하고 청소 일수를 확대한다.

급식종사자 배치 기준 조정으로 증원된 207명(3월 1차 조정 150명 증원, 9월 2차 조정 57명 증원)은 공립학교의 경우, 올해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후 9월 1일자로 학교에 배치된다.

사립학교는 각급학교에서 채용해 배치한다.

3월과 9월(예정) 두 차례에 거쳐 개정된 주요 내용 중, 3월(1차)에는 △ 3식학교 급식종사자 추가 배치 △ 급식인원 산정방식을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동일하게 조정 △ 공동조리 운반학교 비조리교 급식인원을 가산했다.

급식종사자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다가오는 9월(2차)에는 △ 급식인원 901명 이상 구간 단계 기준을 200명에서 150명 단위로 하향 조정 △ 직무교육 및 신규자 교육 신설 △ 청소 일수를 확대한다.

2·3식학교, 과대학교 등 기피하는 학교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교육공무직 조리사 및 조리원)의 교육 일수와 청소 일수를 1식 학교(학생수 1000명 미만)보다 확대한다.

이를 통해 격무부서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한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급식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식환경과 근무여건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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