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따라~ 물길따라~ 한여름밤의 낭만! 황부자며느리 주말야시장 개장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며, 금대봉의 왼쪽 산기슭에 있다.

【태백=코리아플러스】 강영임 장영래 기자 = 한국물환경협회(회장 전종필 박도밍고 조재풍)는 오는 6월 17일 토요일 11시에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방문한다. 오찬을 마친 뒤 검룡소로 이동해 한강발원지를 방문한다. (사진=태백시)
【태백=코리아플러스】 강영임 장영래 기자 = 한국물환경협회(회장 전종필 박도밍고 조재풍)는 오는 6월 17일 토요일 11시에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방문한다. 오찬을 마친 뒤 검룡소로 이동해 한강발원지를 방문한다. (사진=태백시)

【태백=코리아플러스】 강영임 장영래 기자 = 한국물환경협회(회장 전종필 박도밍고 조재풍)는 오는 6월 17일 토요일 11시에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방문한다.

오찬을 마친 뒤 검룡소로 이동해 한강발원지를 방문한다.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황부자며느리 주말야시장이 오는 6월 2일을 시작으로 낙동강 발원지 물길복원길 일원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황부자며느리 주말야시장은 황지연못의 황부자 전설을 모티브로 강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중앙로상점가가 선정되어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 토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낙동강발원지 물길복원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황부자며느리 주말야시장은 올해 4년 차를 맞이하는 '전설따라, 물길따라, 행복찾아'라는 주제로 중앙로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가 주관, 강원도, 태백시, 태백시의회 후원으로 6월 2일 개장하고, 개장식은 6월 3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먹거리특화거리, 프리마켓, 버스킹공연, 각종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한여름 밤부터 가을 밤까지 아름다운 달빛 아래 태백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영수 중앙로상점가 상인회장은 “황부자며느리 주말야시장 개장으로 상점가 매출 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황부자 전설따라, 낙동강 물길따라~한여름밤 태백시를 대표할 수 있는 야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검룡소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에 있는 분출수로 대덕산과 함백산 사이에 있는 금대봉(해발 1418m)자락의 800m 고지에 있는 소이다.

‘민족의 젖줄’로 불리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금대봉 기슭에 있는 제당굼 샘과 고목나무 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서 다시 솟아난다고 알려졌다.

둘레 약 20m이고, 깊이는 알 수 없으며 사계절 9℃의 지하수가 하루 2,000~3,000t씩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 폭포를 만들고 오랜 세월 동안 흐른 물줄기로 바위마저 구불구불하게 패여 있다. 이 소의 물이 남한강의 발원이 되어 500㎞ 이상을 흐른다.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며, 금대봉의 왼쪽 산기슭에 있다.

검룡소의 전설은 서해의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는 전설이 있다. 물이 솟아오르는 굴 속에 검룡(이무기)이 살고 있다 해서 ‘검룡소’라 이름 붙였다.

실제 검룡소는 1억 5천만 년 전 백악기시대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의 소로써, 하루 2천여 톤 가량의 지하수가 용출되고, 수온은 사계절 항상 같다.

1986년 태백시가 메워진 연못을 복원하고 주변을 정비했다.

태백시에는 대한민국 2대 강인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있는데 낙동강의 발원지는 태백시내에 있는 황지 연못이고, 한강의 발원지가 바로 이곳 검룡소다.

이곳에서 발원하는 물은 골지천으로 흐르며, 골지천은 한강의 발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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