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19일 공주시 이인면은 특이민원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공주=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공주시 이인면은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탄천이인파출소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 민원실에서 발생 가능한 특이민원을 가정하고 이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됐다.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 확인 및 역할을 숙지한 직원들은 폭언 발생 시 민원인 감정조절을 위한 정중한 응대와 사전 녹음 고지, 상급자 적극 개입 등의 지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폭행 발생 시 역할 분담에 따른 제지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일반민원인 대피, 출동 경찰 인계 등 단계별 비상상황 대응 요령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천이인파출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경찰 모두 비상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특이민원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명 면장은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과 민원인의 상호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면은 올 하반기에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민원실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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