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19일 공주시가 충청남도와 ‘농촌일손돕기’ 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공주시)

【공주=코리아프러스】 김대중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19일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염성분 홍보미디어실장 등 홍보미디어실 직원 20여명과 충청남도 이성일 문화정책과장 등 25명은 이날 우성면 목천2리를 방문해 참깨 모종 심기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공주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친 충남도청 직원들은 때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농촌 고령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깨 농사를 짓는 농민 신 모씨는 “농번기 일손이 모자라 밭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공직자들의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염성분 홍보미디어실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도청 직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일손돕기 창구를 마련해 일손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연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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