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31일 계룡시는 시민소통위원회를 본격 운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논산시)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계룡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시민중심의 소통공감 행정을 위해 공약으로 내건 시민소통위원회를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민소통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1기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아울러, 시민소통위원회는 단순한 정책 자문기구가 아닌 시민들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시민 여론 수렴부터 지역문제 발굴·정책제안까지 실질적인 민·관 소통 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위원 모집결과 20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해 전체 3대 1로 연령그룹별로는 최대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역 내 기관·단체 관계자와 타 위원회 위원 등 지역에서 활동하던 인물이 아닌 시와 접점이 적었던 일반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첫 회의에서는 정종훈 위원과 최민석 위원이 2년간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시민소통위원회 운영과 활동사항 등에 대한 안내 청취  ㆍ시민이 공감하는 과제선정과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연 4회 정기회의는 물론 수시 온·오프라인 모임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시정 관련 정보 제공과 정책 제안 △지역현안·이슈 등 시정 모니터링 △생활 불편과 제도개선과제 발굴 등 시민소통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건설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와 시민소통위원회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소통채널을 개설해 위원회 활동사항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갈등이 예상되는 문제는 여론조사와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 등 시민주도의 진정한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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