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0억 이상 공공 토목·건축공사 대상, 외부전문가 ·공무원 합동 점검

【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휘 강경화 김미경 김재유 장영래 기자 = 대전시는 15일까지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시공 중인 도로, 교량, 상·하수도, 하천 및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를 지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10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진행하며, 공사비 50억 이상의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시설 및 공사현장 주변 등 안전관리 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상태 ▲보행자 및 차량통행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등이며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시공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서중콘크리트 시공계획, 근로자 온열질환 방지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권경민 정책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장 안전확보 및 품질 향상을 확보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선진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공사현장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리취수장 ~ 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를 포함한 16개 공사 현장을 점검해 교량 임시난간 설치 등 총 190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시정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