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ㆍ안양】 한민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자매결연지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괴산군)

【괴산ㆍ안양】 한민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자매결연지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윤순섭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해 담화를 나눈 뒤 인삼재배 농가로 이동해 일손도 보탰다.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은 이 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인삼 꽃 따기, 잡초제거 등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청안면 방문은 두 지역 간 도·농 교류사업의 하나로 이루어졌으며, 본격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기 위해 추진됐다.

안양2동은 지난 2013년 청안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여는 등 활발한 도·농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재석 청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마다 찾아와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으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청안면을 방문해 주신 점에 대해 면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범적인 도·농 교류 상생모델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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