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휘 기자 = 4일 황인범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시는 지난 4일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경기에 앞서 황인범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으로 활약한 황 선수는 지난 1996년 대전시 출생으로 유소년 축구팀이 있는 유성중학교와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했다.

아울러, 졸업 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대전의 아들로 불리며 지역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에서 뛰고 있다.

또한, 황 선수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나서며 대전 0시 축제 등 시정 현안과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어, 지난 3월 △김의영 가수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박지헌ㆍ최현준ㆍ김경록 3인조 발라드 그룹 V.O.S로 또 한 명의 대전 출신 인물이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전국에 대전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황 선수는 지난 1월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해 대전 제1호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자로 선정될 정도로 대전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출신으로서 대전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고 있는 황 선수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기금으로 사용하는 제도이며,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하거나 전국 NH농협은행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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