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기업­인재양성·연구기관과 집적화된 '평택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초대형 반도체클러스터’ 구축, 세계 반도체 수도 도약 의지

【평택=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평택시 청사 전경(사진제공=평택시)
【평택=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평택시 청사 전경(사진제공=평택시)

【평택=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공모에 참가하여, 앵커기업 삼성전자와 인재양성·연구기관 KAIST 평택캠퍼스 및 평택국제대학교 등과 집적화된 평택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가진 역량에 대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반도체를 포함한 7대 소·부·장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단지로, 지난 3월 공모를 개시했다.

평택시는 고덕면 방축리·동고리 일원 반도체 소·부·장 전용단지로 추진 중인 제2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구역면적 108만㎡)를 '평택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로 지정하여, 인접한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 내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KAIST 평택캠퍼스를 연계한 견고한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기술 자립화 지원을 위한 단지이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지제세교지구 등 다수 도시개발지구와의 우수한 주거생활 연접성과 평택-제천 고속도로, 45번 국도, 38번 국도, 1번 국도, 국가철도망의 중심지인 평택지제역 등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 입지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 등을 강조 설명했다.

평택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평택국제대학교 및 평택마이스터고 교육기관을 통한 인재양성, 취업연계 등의 일자리창출과 평택산업진흥원의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전략 품목 발굴·기획, 앵커기업 삼성전자와 소·부·장 기업 간 상생협력 등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공모를 통하여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비용지원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에 대한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환경·노동 관련 규제 신속처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에 대한 폭넓은 맞춤형 정부 지원이 가능해진다.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 전·후방 산업체가 공존하고 인재양성이 준비된 평택시가 ‘반도체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최적지이며,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소·부·장 기업과의 완결도 높은 ‘초대형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을 통하여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동시에 추진 중으로, 특화단지 지정 시 미래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에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위상을 정립하여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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