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월까지, 이용업 51개소·미용업 817개소 대상 현장방문 통해 평가 진행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항목 등 업종별 3개 영역 26~29개 항목 평가

【하남=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하남시 청사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하남시 청사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6월~ 10월 말까지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 대상 업종은 이·미용업소 868개소(이용업 51개소, 미용업 817개소)로 약 5개월간 현장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인 1조로 구성된 평가 담당자는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영업신고증, 면허증, 요금표 게시 여부 ▲영업장 내 소독장비 비치 및 이·미용기구 관리 ▲청결상태 등 업소에서 준수해야 하는 항목과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항목 등 업종별 3개 영역, 26~29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다.

하남시는 항목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한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로 구분하고, 최우수업소 중 10% 범위 내 ‘더 베스트’ (THE BEST)업소를 선정해 표지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11월 중 전국 지자체에 통보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미용업소 위생서비스평가 결과를 보면 2019년에는 504개 업소 중 43개 업소(8.5%)가, 2021년도에는 666개 업소 중 81개 업소(12%)가 최우수업소로 선정돼 지역 내 이·미용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를 높이도록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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